[목포무안] 무안 초의선사를 가다. (1)

2011. 1. 21. 22:04 미디아트에 이미지

◆ 들어가면서...◆

 2010년 하반기부터 영상에 담기 시작한 목포 오거리 다방문화를 취재하면서 사진 작가를 겸하고 있는 박종길 교수님을 소개 받았습니다. 방학 중이라 초의선사에 계시는 교수님을 만나기 위해 두번째로 초의선사를 방문하면서 담아 놓은 초의선사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 초의선사 가는 길 ◆

목포 하당 기독교병원 건너편에서 700번을 타고 전남예술고등학교 앞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버스로 겨우 15분을 달리니 도착했습니다.
무안이지만, 목포에서 진짜 가깝죠. ^^
무안과 목포 딱 경계선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



↑ 전남예술고등학교 버스 승강장 앞



↑ 전남예술고등학교 가는 길



↑ 전남예술고등학교 맞은편 무안 중등포 저수지



↑ 초의선사 가는 길 출발

저는 뚜벅 뚜벅 걸어 가는 하기 때문에 버스 승강장에서 친절한 아저씨께 좀 더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초의선사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빠르다고 일러 주셨습니다.
저는 워낙 길치이기 때문에 아는 길도 꼭 물어야 합니다. ^^
며칠 전에 자동차를 타고 초의선사를 다녀 왔음에도 초입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ㅠㅠ
네~~제가 이렇습니다. 저는 길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러니 혹시 저를 보시더라도 길은 묻지 말아 주세요. ^^ 시간낭비입니다. ㅠㅠ
암튼 자동차로도 꽤 먼 길이었던 것 같았지만, 용감하게 걷기로 했습니다.
춥고, 카메라 가방까지 들고...중간 중간 사진도 찍으면서 걸었습니다.



해태 양식 공장을 몇 곳 지나쳐 작은 길을 따라 쭉 걸어 들어오니 작은 마을이 나왔습니다.
워낙 인적이 드물어 약간 겁이 났는데 마을을 보니 반갑더군요.
이렇게 조용한 마을이 저는 참 좋습니다.
풍경이 그리 빼어나거나 하지 않아도 이 조용함이 저는 참 좋습니다.
이런 한적한 길을 걸어 들어가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니 마치 많은 세월을 걸어온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 마을 입구에서 양갈래 길을 만났습니다.

어느 길로 가야 좀 더 빠를까 잠깐 고민했습니다.
산꼭대기에 초의선사로 보이는 절이 눈에 띄었기 때문에 그저 앞만 보고 가면 될 거 같았는데 말이지요.
길치인 저는 머리속으로 잠깐 고민하고...그냥 좌측길을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간만에 탁월한 선택을 했답니다. ^^



↑ 초의선사 마을 쪽 입구

순조롭게 오다가 막판에 급 오르막을 만났습니다.
저 등산, 운동 이런 거 진짜 별로입니다. ㅠㅠ
오르막이 불과 200여m 였던 듯. 하지만, 저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걸어서 25분여 만에 초의선사에 도착했습니다. ^^



↑ 입구의 돌 조각상

초의선사 입구를 지키고 있는 돌 조각상입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오르막만 잘 버티면 걷기에 딱 적당한 거리였습니다. ^^



↑ 봉수산 등산로 입구

초의선사 뒤편 봉수산으로 등산로도 있습니다.



ps. 목포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니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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